Starnuri's Min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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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07/03/22 22:42 by 스타누리


‘피라미드.’
루브르 박물관의 새로운 입구는 박물관만큼이나 유명했다. 중국 출신의 미국인 건축가 I. M. 페이가 디자인한 신현대적인 유리 피라미드 입구는, 르네상스 앞마당의 품위를 해친다고 믿는 전통주의 신봉자들의 냉소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괴테는 건축물을 얼어붙은 음악이라고 표현했다. 페이를 비평하는 이들은 이 피라미드를 칠판 위의 손톱자국이라고 비꼬았지만, 진보적 옹호론자들은 22미터 가까운 높이의 투명한 피라미드를 고대 구조와 현대 방식의 빛나는 결합, 그 이상이라며 환영했다. 새 천년으로 루브르를 이끄는 신구(新舊)의 상징적 연결고리로서 말이다.
“저 피라미드가 마음에 드십니까?”
요원이 물었다.
랭던은 눈살을 찌푸렸다. 프랑스 사람들은 미국인에게 이 질문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것은 함축적인 질문이다. 피라미드가 마음에 든다고 하면 안목없는 미국인이 되어 버리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프랑스인에게 모욕이 되는 식이다.
. . . .

랭던은 파슈가 미테랑 대통령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정확히 666장의 유리판을 사용해 이 피라미드가 세워졌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이 이상한 요청은 666이 사탄의 숫자라고 주장하는 음모론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얘깃거리가 되었다.
. . . .

-- '다빈치코드' 중




말처럼 상당히 언발란스한 박물관 입구다.
저렇게 생겨 먹은 바람에 엄청나게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입구를 찾기 위해서 그 넓은 루브르를 한참을 누비고 다녔다.
그래서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도 소비해버렸더랬다.
피라미드 입구 아래로 지하에 역피라미드가 있고 또 다시
역피라미드를 마주보는 작은 모형 피라미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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